화성시 사회적기업 문화발전소 열터, 2월8일 병점동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화성시 사회적기업 ‘문화발전소 열터(대표․김정오)가 오는 2월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성시 기배동 주민자치센터 옆 논에서 ‘2020 병점동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8번째에 접어드는 ‘병점동 정월대보름 축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들이 시민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지역자생형’ 축제로 우리 민속문화컨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시작됐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농지를 행사장소로 지원받음으로써 도시의 아이들이 볏짚이 남아있는 ‘진짜’ 논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면서, 불놀이 이후 남은 재는 농지에 뿌려져 천연거름이 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족중심적’ 명절인 설이나 추석과는 달리 ‘마을중심적’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체험할 수 있고, 책에서만 배웠던 다양한 전통놀이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축제다.

 

참여하는 주민들은 연날리기, 불깡통, 불넘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모닥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고구마, 떡, 어포 등의 먹거리와 전통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먹거리 등 일부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험은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문화발전소 열터 전화(070-4102-6757)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hsmunhwa07)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