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소음 및 미세먼지로 일상생활 및 주변 상가 영업활동 불편 초래
화성시가 진안동 534-2번지 일원(병점역 일대)에 추진중인 도시계획시설 개선사업이 개월 여간 진행중인 가운데 철거업체의 안일한 공사로 주변 주민들이 소음 및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과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저이다.
화성시와 주민들 등에 따르면 병점역 일원 도시계획시설공사는 2022년년 12월까지 345억원(공사비 66억원/보상비 279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장 1개소와 15m→17m의 도록 확장 및 6m의 신설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건축물 13동에 대한 철거공사가 착수된 실정이며, 미퇴거 10명에 대한 명도소송에 이어 11월에는 건축물 2동이 철거됐다.
또한, 12월에는 공유재산 무단 점용에 대한 고발에 이어 올해 1월에는 2차 수용재결이 완료됐으며, 사업추진을 위한 명도소송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30분까지 벌어지는 철거작업으로 인해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철거작업 중 발생되는 각종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일상생활 불편과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주민들과 상인들은 “발주기관인 화성시가 철거업체와의 계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니는 병점역 역세권역이란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 및 각종 소음 등 보다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면 이 같은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철거업체와 주변 상가 및 주민들과의 원할한 협의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화성시 도로과 관계자는 “철거업체에 최대한 철거 및 차단막·미세먼지 등 각종 규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지만 부족함 면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주민들과 만나 불편함 최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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