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미술관(관장·장동선)은 4월29일부터 7월26일까지 현대인들의 불완전한 감정을 주제로 한 전시, ‘COMPLEX SOCIETY: 불완전한 아름다움’ 展을 진행한다.
소다미술관의 실내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감출 수 없이 드러나는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전시에는 불안과 우울, 고독과 상실 등 삶의 철학적 사유를 이끌어내는 다섯 명의 작가들(감성빈, 손종준, 안준영, 염지희, 최병진)이 참여하며,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용기 있게 마주하고, 우리 스스로 건강한 삶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독, 상실, 슬픔 등 불편한 감정으로 바라보게 되는 작품들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 그리고 반복되는 삶의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 경험이 바탕이 된 작품들은 모두 인간을 중심에 두고 있는데,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을 담담히 마주하며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우리의 삶에 필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소다미술관의 장동선 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절망, 불안과 우울이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 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불안을 이해하고, 지쳐있는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70-8915-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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