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소방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보호위한 ‘정담회’ 실시

산신각 2020. 5. 13. 09:04

화성소방서(서장·조창래)12일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전문상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전문상담사 자격을 가진 소방공무원(소방사·유수진)이 보건안전부서에서 근무중에 있으며, ‘마음 톡! 심리상담’ MBTI 성격검사 등 지속적으로 직원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정담회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구조·구급 대원들이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아가 병원 및 전문기관과 빠른 연계를 이뤄 효율적으로 정신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등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소방대원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선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프로그램 활용 방안과 스트레스 해소와 리더십 향상 및 직원간 의사소통 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GateKeeper(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 역할을 할 수 있는 팀 내 소방공무원을 선정하고, 교육해 동료간에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 자살방지 대책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매순간 심리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건강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건강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