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청원초교, 18일 미래학교 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 완료

산신각 2020. 9. 18. 23:51

화성시 마도면 청원초등학교(교장·이춘희)18일 학교공간혁신 사업 진행을 완료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또한, 기존의 학교는 어른들이 설계하고 만든 공간이었다면,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학생과 건축가, 교사, 학부모, 행정지원가 등이 함께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을 만드는데 초점이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청원초등학교의 학교 특성과, 지역특성 반영으로 약 4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학교건물은 단순히 공부만하는 공간이 아니라 교육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학교 교원들의 교육관을 반영해 디자인에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춘희 교장은 사용자 참여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공간을 탈피하고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고 소회했다.

 

심지현 사업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꿈·개성·감성을 학교 공간의 색채로 담아 기존의 다소 차갑고 단조로운 이미지의 학교를 재해석하는 작업이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학교공동체가 함께 한 점에서 의의를 더 할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