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다미술관, ‘LOVE IS LOVE: 밤새워 말해봐도’ 展 개최

화성시 소다미술관(관장·장동선)은 5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통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랑의 모습과 의미를 재발견하는 전시 ‘<LOVE IS LOVE: 밤새워 말해봐도’ 展을 진행한다.

 

소다미술관 실내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랑을 젠더, 인종, 계층, 권력 등 변모하는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두지 않고, 사랑 그 자체의 가치와 본질을 탐구하는데 집중했다.

 

전시에 참여한 일곱 명의 작가(고상우, 왕선정, 이도담, 임지민, 진유영, 콰야, 설은아)는 현실을 정직하게 묘사한 작품을 통해 우리가 인간사에서 겪는 수많은 일들이 궁극적으로 사랑을 향하고 있음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형태와 수많은 감정으로 존재하는 사랑에 관한 작가들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의 고뇌와 인고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사랑이 존재한다는 헤르만헤세(Hermann Hesse)의 말처럼, 전시는 작가들의 담담하고 진실한 고백들로 우리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사랑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사랑을 주제로 특별전 형식으로 참여한 설은아 작가는 프로젝트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관람객이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직접 음성으로 남기고, 이 진솔한 이야기가 모여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이다.

 

소다미술관 장동선 관장은 “이번 전시는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사랑이 어떤 형태로든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전시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매 순간 사랑이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소다미술관 홈페이지(http://museumsoda.org)와 SNS(인스타그램 @soda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는 올 10월17일까지다. 문의:070-8915-9127

 

미술관 관람안내

관람시간:화요일-일요일 10:00-19:00

휴관:매주 월요일, 명절연휴 휴관 (매표는 전시종료 30분전 마감)

위치: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707번길 30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item=54&no=3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