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시-오산우체국,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맞손’…복지등기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산신각 2023. 7. 20. 11:08

오산우체국 집배원 50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오산시(시장·이권재)가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해 오산우체국(국장·김용대)복지등기우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의 실거주 여부 및 생활실태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시에 알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단전·단수·전기 및 가스비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등기우편을 활용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복지서비스 안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용대 오산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행복을 배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희 복지교육국장은 각 지역 구석구석 사정에 밝은 집배원과 함께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사업에 협력해 주신 오산우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168&no=4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