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30%이상 대폭 향상 및 선사시대 유구 전시장 설치 촉구
석호현 국민의힘(화성 병) 당협위원장은 25일 화성시의회에서 봉담읍 효행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과 박진섭∼명미정 의원과 함께한 석 위원장은 “농어촌공사가 조성하려는 효행지구의 녹지율이 청동기 유적지와 옛 농수산대학교 부지를 제외하면 11%대에 불과하다”면서 “화성시가 이를 용인하겠다는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구(집터)270여 개와 반월형 도끼 같은 유물들이 다수 출토됨에 따라 유적지의 원형보존과 유물 수장고 등의 건립이 병행되어야 함에도 화성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이 발표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석 위원장은 “무려 1만 가구 이상의 대단위 주택단지의 녹지율이 11% 계획한 사례는 구태의연한 과거의 도시개발 방식으로 사람이 숨 쉬고 살기에도 벅찬 성냥갑 아파트 건설은 시대역행”이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는 화성시를 향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효행지구는 총 137만9163m²(약 43만평)로 개발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구(집터)270여 개와 반월형 도끼 같은 유물들이 다수 출토됐지만 농어촌공사는 1만8540m²(약 6000평)를 보존 지역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효행지구 전체 녹지율에 포함시키는 등 성냥갑 아파트 건설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뭇매를 맞고 있는 실정으로 화성시 또한 백년지대계가 될 수 있는 경기 남부지역 최대의 청동기문화유적에 대한 무관심으로 봉담주민들을 비롯한 화성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당하고 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item=&no=4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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