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장안초교, ‘제18회 경기도 청소년관악제’ 초등부 대상 수상

화성장안초등학교(교장·최봉규)가 ‘제18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에서 초등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청소년관악제는 경기도가 주최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인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나 올해 대면으로 개최되어 경기도 관내 초·중·고 관악부가 참가했다.

 

화성장안초등학교는 1923년에 개교해 100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농산어촌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화성장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3~6학년 학생 3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로 지정되어 정기 연주회와 지역사회 행사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화성장안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이슬아(6학년) 학생은 “아직도 대상을 받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단원들이 고맙고, 우리가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합을 맞추고 함께 기뻐하며 행복해한 것이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봉규 교장은 “어린이들의 예술적인 경험은 성장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학교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경험뿐만 아니라 소통과 배려, 공동체적 협동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교예술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농촌지역 거점학교로서 도시와 농촌 지역간 문화예술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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