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기도교육청,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5개 지역(안산·화성·시흥·용인·평택) 선정

산신각 2024. 4. 1. 16:55

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이 교육부로부터 36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상반기) 교육부 공모사업에 5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교육ㆍ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는 안산, 화성, 시흥, 용인, 평택 5개 지역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산 등 5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 1067억 원 중 369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안산은 안산원곡초등학교에 다문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늘봄학교, 강의실, 동아리실, 강당, 지하 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화성(동탄23), 시흥(소래초), 용인(용천초)은 학교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존수영, 건강수영 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은 청담중학교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또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충,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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