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호연초교병설유치원, 환경의날 맞아 ‘지구를 지키는 당근마켓’ 열어

화성시 호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김경덕) 유아들이 지구를 지키는 당근마켓을 열었다.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물건을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쓰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연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봄 개화 시기가 이례적으로 빨랐던 올해 봄, 호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친구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구를 지키는 당근마켓’에서는 유아들이 각 가정에서 작아진 옷과 신발,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장난감과 문구류 등을 가져옴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놀이를 통해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호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놀이 후 남은 물품 또한 동네의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경덕 원장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삶의 터전인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에 호연 가족들도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일이어도 모두가 함께 하면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호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은 분리배출 바르게 하기, 종이 아껴 쓰기, 사용하지 않는 교실 불 끄기, 도전 반찬!, 양치컵 사용하기 등의 기본생활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구를 위한 거절 괜찮아요 챌린지, 줍깅 챌린지 등을 실시하며 유아들이 살아갈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환경프로젝트 활동을 1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4667

화성시 호연초교병설유치원, 환경의날 맞아 ‘지구를 지키는 당근마켓’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