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예술단,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 감동의 가곡 공연 펼쳐

지난 8월28일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 특별한 가곡 공연이 열렸다.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라인예술단이 주최해 복지관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인예술단은 이날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소프라노 이소연, 테너 김주완 세 명의 성악가는 각각의 개성과 풍부한 음색으로 총 10곡의 아름다운 가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프라노 이소연은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고, 베이스바리톤 김형걸은 깊고 웅장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테너 김주완은 특유의 힘찬 목소리로 고조된 감정을 전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연주된 가곡들은 한국 전통 가곡과 클래식 가곡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돼지국밥’ 등 한국의 정서가 담긴 곡들부터 ‘Non ti scordar di me’, ‘Granada’ 등 세계적인 클래식 곡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마지막 곡은 축배의 노래 오페라의 ‘라트라비아타’로 세 성악가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큰 감동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큰 호응을 보이며 공연 후에도 성악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 관객은 “이렇게 가까이서 성악가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박정숙 관장은 “이번 가곡 공연을 통해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라인예술단과 공연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item=54&no=45502

라인예술단,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 감동의 가곡 공연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