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남초교, ‘학생책쓰기’ 출판기념회 개최

학생책쓰기 통한 학교독서교육의 새로운 운영 모델 제시

 

화성시 화남초등학교(교장·정형숙)에서 주관하는 2024 학생책쓰기 ‘나도작가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책 전시회는 2주간(12월16~27일) 화남초등학교와 호연이음터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화남초교는 2024년 학생 책쓰기 지역중심교로 선정되어 자율동아리 도서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1회 방과 후 글쓰기 수업을 진행, 학생 작가 10인의 책을 출판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글을 쓰는 방법과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한 삽화 그리기, 책 편집하기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책 발간에는 여러 지역사회 도서관의 도움이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의 학생주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 지원을 통해 글쓰기 강사 강연을 글쓰기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역도서관인 호연이음터 작은도서관에서는 ‘작가의 탄생’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 10종의 발간을 도왔다.

 

이번 출판전시회는 일 년간의 글쓰기 활동을 소개하고, 학생 작가들이 자신의 책 소개와 그동안의 소감을 발표한 후 독자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전시에는 학생 작가 10인의 그림책 10종, 동화책 5종의 작품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년에서 진행한 그림책 10권의 책도 함께 전시된다.

 

정형숙 교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1인 작가가 되어 보는 경험은 사물이나 사건을 흘려보지 않고, 깊이 생각하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줄 뿐만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줄 수 있으며, 누군가는 미래의 노벨문학상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6408

화성시 화남초교, ‘학생책쓰기’ 출판기념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