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경초교, 5학년 대상 자기 이해 돕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마음 읽기’ 프로젝트 운영

화성시 서경초등학교(교장·이가형)는 사춘기에 접어드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정 인식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마음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덕 교과와 동화 ‘그림자 아이(이나영 저, 별숲)’를 연계해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도덕 수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학생들은 동화를 함께 읽고, 주인공의 감정 표현방식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를 나눴다.

 

2단계에서는 부정적 감정이 생겼을 때 자신의 반응 방식을 공유하고, 감정과 욕구가 일상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단계로 5월30일에는 ‘그림자 아이’의 저자 이나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작품을 쓰게 된 계기와 창작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작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행사 말미에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OOO’라는 문구를 외치며 자기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이나영 작가는 “이 책은 학교폭력, 가정 문제, 경쟁 등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라며, “서경초교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초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과 감정 표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7787

화성시 서경초교, 5학년 대상 자기 이해 돕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마음 읽기’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