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동중학교 이전 부지에 2027년 3월 개교 예정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임태희)은 17일 임태희 교육감의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공약 이행에 따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새빛학교(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49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 중이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184명이 특수학교 설립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전문적 교육을 받는 기회가 마련됐다. 새빛학교(가칭)는 수원의 영동중학교 이전 적지에 설립 예정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도보 통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