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지원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는 14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후기청소년기 이주배경청소년’의 정착 실태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양계민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아 이주배경청소년의 유형과 연령별 비율, 개별 면접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연령이 낮을수록 신체·심리적 건강 수준과 생활만족도가 높고, 한국문화 수용성도 높게 나타남은 물론 한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차별의 경험이 많고, 힘들거나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비(非)이주배경청소년에 비해 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