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송중학교(교장·권순백)는 ‘열 번째 봄, 변치 않아야 할 기억들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4·16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반송중학교 학생회는 16일 아침 등교맞이 행사에서 추모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노란 리본과 스티커를 배부하고, 안전한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알렸다. 1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안부 엽서 전시 행사에는 무고하게 희생된 선배들에 대한 추모, 유족을 향한 안부 인사와 더불어 안전한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신들의 역할과 다짐을 담은 엽서를 교내 복도에 전시했다. 특히, 1학년 희망 학생 31명은 안산 416기억교실을 탐방, 그날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더 나아가 아픈 기억을 넘어 안전한사회를 만들기 위한 토론과 워크숍에 참여했다. 기억교실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