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안용중학교(교장·김종봉)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노란 리본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적어 학교 울타리에 세월호 리본 모양으로 매달았다. 이 외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래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가사를 학급별로 나눠 그림으로 표현한 후 벽에 이어 붙이고, 대형 현수막을 걸어 추모의 공간을 꾸몄으며, 점심시간에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슈링클스 플라스틱으로 직접 노란 리본 키링을 만드는 부스를 마련해 많은 학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추모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안용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알리고,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며, 다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