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서장·고문수)는 21일 능동에 위치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기부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재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밤, 화성소방서 태안119안전센터 현관 앞에 간식 박스들이 한 아름 쌓여있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없는 익명의 기부자로 시간대 태안119안전센터에 간식꾸러미를 기부한 뒤 서둘러 소방서를 떠났다. 설 명절 전 태안119안전센터 현관 앞에 몰래 두고 간 것으로 볼 때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제공한 것으로 화성소방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만 받기로 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받은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우리 소방관에게 온정을 전한 익명의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소중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