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정명근)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억5000만원을 달성해 제도 도입 첫 해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한 해 3794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억5895만9000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8000만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월21일에는 도내 최초로 기부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95% 이상이 10만 원 이하 소액기부 건으로, 시는 많은 시민들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11월과 12월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집중됐다”며 “화성시에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게 많은 기업체가 위치해 있어 인근 지자체에서 화성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기부에 다수 동참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