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정명근) 2024년도 예산이 18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2차 정례회에서 전년 대비 618억원 증액된 3조185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지방세 세입 규모는 1조2740억원으로 올해 대비 2657억원이 줄었으나 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예년 수준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1740억원 이상 증액 편성해 사회복지예산으로 기초연금 2123억원, 영유아보육료 1141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414억원 등을 편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에 힘썼다. 또한, 경제분야 예산으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창업벤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