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 13일 수원 코로나19 의심자 사망 보도 사실이 아냐

산신각 2020. 2. 13. 18:56

 

 

수원시는 13일 오후 일부 언론사를 통해 확산된 수원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 사망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및 검사 예정자라고 보도됐는데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과 달리 사망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자가격리대상자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주민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평소 뇌졸중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3개월간 약을 복용하지 않다가 오늘 오전 112로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의 중국 방문 이력을 확인한 병원측이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오후 2시께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확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사실과 다르며 코로나19와는 관계가 없으므로 시민들께서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