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후보, 화성민예총과 정책협약 체결…‘문화예술인 고용보험제도’ 도입 약속

산신각 2020. 4. 5. 10:09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기호7번 국회의원 후보는 4일 화성민예총(대표·김정오)과 정책협약을 맺고 문화예술인 고용보험제도를 즉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민예총은 연극, 풍물, 음악, 공공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관내 약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가입된 단체다.

 

홍성규 후보는 박근혜 독재정권의 붕괴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사태로 촉발됐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장 중요한 척도라며 이 또한 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지위가 안정적일 때 가능할 것으로 작금의 열악한 현실을 타개할 사회보장제도를 시급히 갖춰야 하는 이유라고 동의를 표했다.

 

김정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곳도 바로 우리 문화예술인들이다.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다예술인의 지위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도입, (가칭)문화정책혁신포럼 설치 등 3대 요구안을 제기했다.

 

한편, 문화예술단체들은 이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공동 요구안을 만들어 각 정당에 협약 제안을 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우리만화연대, 문화연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민족미술인협회, 블랙리스트타파와공공성확립을위한연극인회의, 아시아1인극협회 등 모두 17개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