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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원삼면 고당상가번영회, 원삼 전통오일장 성료

산신각 2022. 7. 5. 11:06

용인시 원삼면 고당상가번영회(회장·한상훈)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찜통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삼면의 오래된 전통 오일장을 널리 알리기위해 3일 원삼면 행정복지센터 앞 원삼면 공영주차장에서 내외 귀빈 및 주민들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원삼 전통오일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골목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사물놀이의 길 열기 한마당 이후 한상훈 고당상가번영회장의 장날 개회식 선언과 함께 원삼면 밴드 동아리의 음악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 정동만 원삼면 이장협의회장, 최준식 원삼면 체육회장, 오태환 원삼농협 조합장, 한상의 원삼면 거점사업위원장, 한상영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장,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김성구 대표를 대신한 김진규 이사, 한상창 원삼면 협의자조합장, 백암신협 이사장을 대신한 이경복 원삼지점장, 김진우 용인원삼로타리 회장, 법륜사 현암 주지스님, 김진봉 원삼 뚝맛켓 회장, 배흥순 수원 한맥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삼 전통 오일장은 100여 년을 내려온 전통장으로 기존의 5일장 상인들과 뚝마켓 회원, 원삼초등학교, 두창초등학교, 좌항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갖고 참여했고, 용인 지역의 푸드트럭과 원삼면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 판매에 동참했으며, 법륜사 신도회의 냉보이차 및 냉오미자차 무료시식으로 행사를 빛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닥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히고, 부녀회에서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맛깔스런 장터 음식에 찾아오는 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보이지 않게 주변에서 자원봉사를 해준 원삼면 의용소방대 진해경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한상훈 회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전통 장날이 지속되어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 가동과 함께 원삼면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널리 알려져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이 잘 사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7&item=161&no=35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