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화성시의회, 수원 공공하수ㆍ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 첫 사전 간담회 가져

산신각 2023. 8. 2. 11:06

화성시의회는 지난 712일 제223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오문섭 부의장을 비롯한 화성시의원 일곱 명이 공동으로 발의해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악취 저감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81일 활동 전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성시 환경사업소 환경지도과 및 수원시 하수과로부터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 운영방식 및 향후 보완대책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5년 처음 설립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관리주체는 수원시이지만,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제2처리장과 2010년 하수슬러지처리시설까지 늘어나면서 해당 시설로 인한 악취 영향권 내 거주하는 화성시민 및 수원시민의 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수백여 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수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슬러지 처리시설의 운영방식과 악취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현황, 민원 처리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보고했으며, 앞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도입할 계획인 RTO, 공간탈취시설, 배가스 온도저감설비 설치 등의 효과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오문섭 임시위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화성시민의 고통임을 잊지 말고 현실적으로 체감가능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수원시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미영 의원은 “28년이나 운영되어 오래된 시설이니만큼 최신화된 시설들에서 악취저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에 적극 투자해 악취를 최대한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오문섭·김미영·박진섭·임채덕·명미정·김종복 의원으로 활동하며, 2023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7&no=4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