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시, 초로기 치매환자 대상 ‘초록기억교실’ 운영

산신각 2023. 8. 21. 15:39

화성시(시장·정명근)가 오는 91일부터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초로기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초록기억교실을 운영한다.

 

초로기 치매란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전체 치매환자의 약 9%를 차지한다.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빨라 조기발견과 적기 치료 및 관리가 중요하나 치매환자의 치료 및 돌봄 서비스가 대부분 노인치매환자에 맞춰져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로기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자, 대상자 개별 맞춤형 1:1 방문수업과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대면그룹수업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만 65세 이하 치매 진단자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화성시 최초로 운영하는 초로기 치매 초록기억교실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환자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앞으로도 초로기 치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로기 치매사업 및 초록기억교실에 대한 문의사항은 화성시동탄보건소 치매관리팀(031-5189-5081)으로 하면 된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03&no=4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