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초교, 학부모회 주최 그림자 인형극 및 연극 공연 실시

화성시 서신초등학교(교장·최정숙)는 서신초 바다뜰 축제를 맞아 학부모회 주관으로 17일 전 학년 대상 그림자 인형극 및 연극 공연을 실시했다.

 

학부모들의 공연은 학년별로 나눠 모두 3회차로 진행했으며,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그림자 인형극으로 ‘백설공주’는 연극으로 준비해 학생들이 동화의 매력에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인근 문화 시설이 부족해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대하고 학부모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 동아리가 직접 그림자 인형극 및 연극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본 공연은 학부모회 소속 회원들이 각색, 연출, 무대 소품 및 장치까지 모두 직접 제작했다.

 

특히, 연극의 모든 무대 장치는 재활용품을 활용 제작해 탄소 중립 시범학교인 서신초등학교의 교육 방향과 뜻을 함께하는 데 의미를 뒀다.

 

최정숙 교장은 “학부모회에서 아이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극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서신초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 특히, 재활용품 및 폐품을 활용한 무대 장치들도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꾸준히 기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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