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30일 ‘2023년 로컬푸드 소비자 세미나’ 개최

소비자 파트너단 제안서 발표로 연간 활동 마무리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이원철) 로컬푸드 소비자 파트너단은 지난달 30일 로컬푸드 소비자 세미나를 통해 2023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미나는 ‘느림보 농사꾼’ 블로거 박보현님의 강연으로 시작해 소비자 제안서 발표와 시상, 로컬푸드 출하자들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생산자와 소통하고 소비자 목소리를 재단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로컬푸드 소비자 파트너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첫 해여서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파트너단은 친환경 농산물, 로컬 가공품, 로컬푸드 인증제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활동 기간 동안 견학과 농가 인터뷰, 지점별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소비자 파트너단이 세미나를 통해 발표한 7가지 제안서는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토종농산물 꾸러미 정기구독, 로컬푸드 과일 소비자 추천제 도입이 1, 2등을 차지했다.

 

2023년 소비자 파트너단 대표는 “로컬푸드 다니게 되면서 장바구니에 화성시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함도 가득 담아오게 된다. 파트너단 활동을 통해 기존의 고객이 아닌 파트너로서 함께 지역먹거리를 고민 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가는 로컬푸드가 되길 바란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화성 토종연구회 대표는 “생산자 입장에서 소비자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많은 소비자가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로컬푸드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이런 자리를 자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원철 이사장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소비자의 생각을 좀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재단은 100만 화성 특례시를 준비함에 있어 시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재단이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03&item=&no=42649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30일 ‘2023년 로컬푸드 소비자 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