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마도, 우정, 남양, 매송, 비봉, 송산, 서산, 장안, 새솔)은, 제22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쌍봉산근린공원의 명칭을 ‘쌍봉산 3.1만세공원’으로 변경하고, 독립운동 기념탑 조성방안을 촉구했다.
조오순 의원은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화성지역은 여느 지역보다 격렬한 3.1운동을 전개했으며,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은 종교와 계층을 초월한 대규모 무력 항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시에서는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기리고자 100여 년 전 그 길을 화성 3.1운동만세길로 조성해 그날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오순 의원은 “쌍봉산은 장안면과 우정읍 경계지역에 있으며, 이곳에서도 1919년 나라를 되찾기 위한 격렬한 만세운동이 전개된 곳”이라며, “쌍봉산을 중심에 두고 화성 3.1운동만세길을 조성한 이유”라고 밝혔다.
조오순 의원은 “쌍봉산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해 많이 찾고 있지만, 이곳이 역사적 장소임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근린공원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성 3.1운동만세길이 잘 조성되어 있음에도 그 중심에 있는 쌍봉산과의 연계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쌍봉산이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사에 중요한 곳임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오순 의원은“ 쌍봉산 근린공원의 명칭을 3.1운동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곳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쌍봉산 3.1만세공원으로 변경해 줄 것”과 “쌍봉산 근린공원 내에 독립운동 기념탑을 건립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오순 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화성시 3.1운동의 역사를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오랫동안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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