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 갑 예비후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화성시 ‘分市’ 제안

산신각 2023. 12. 18. 15:31

동탄 및 동부중심의 매표행정으로는 화성 서남부권 미래 보장 없어

 

18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 갑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화성시 分市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예비후보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화성 서남부권 주민의 중지가 모아지면 입법으로 추진하겠다면서 分市주장 이유에 대해 화성시 전체면적 중 10/1에 불과한 동탄 및 동부지역에 전체인구 65% 이상이 거주함에 따라 지난 13년간 민주당 화성시장은 오로지 재선을 위한 동탄 및 동부 중심의 매표행정을 일관해왔기 때문에 화성 서남부권은 소외되고 홀대받아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화성시정과 정치권은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외쳐왔지만 유권자수라는 냉엄한 현실 앞에서 동부·동탄 중심의 편파행정, 쏠림 행정은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서 균형발전은 그저 말 잔치이자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근본적인 대책 논의를 더이상 지체해서는 안된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한 화성 서남부권의 대가는 참으로 혹독한 상황으로 난개발에 대한 개선대책은 시늉에만 그치고 있고, 폐기물 처리장에 대해서는 남의 지역 민원 보듯이 손을 놓고 있으며, 동부·동탄에 종합병원과 문화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동안 서남부권에는 님비시설이 무방비로 밀려들고 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도농복합도시로서 화성시가 갖는 지리적 한계에 대해 본래 도농복합도시는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발전과 대도심 편익시설의 공유를 통해 주민편익의 증진과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입한 제도임을 설명하면서 화성시는 대도심이 극단적으로 동쪽에 치우쳐 있고, 동서 간 57km의 긴 거리는 도농복합도시의 도입목적 달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는 화성시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동탄주민들의 연대감과 동질성 상실의 문제도 지적했는데, “서울 생활권에 가까운 동탄 주민은 화성시민이 아닌 동탄 시민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다면서 화성 서남부권의 주민은 화성시정의 편파행정과 홀대로 상대적 박탈감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으며, 화성시에는 화성 서부경찰서는 있는데 동부경찰서가 아닌 동탄경찰서가 있고, 화성에 하나밖에 없는 국제고등학교는 화성국제가 아닌 동탄국제고등학교로 이러한 단절 경향이 점점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동탄·동부중심의 매표행정(買票行政)으로는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를 열 수가 없으며, 화성시의 지형적 특징과 인구 분포에 따른 매표행정의 부작용은 구조적인 문제로 정치적 구호에 그치는 균형발전으로는 개선될 수 없고, 메가시티(Mega-city)와 같이 화성 분시(分市)라는 행정체제의 구조개편만이 해법이라고 전망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7&no=42818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 갑 예비후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화성시 ‘分市’ 제안

18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 갑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화성시 ‘分市’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홍 예비후보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화성 서남부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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