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당 홍성규(화성 갑) 국회의원 후보, ‘이태원특별법’ 제정 촉구 3차 비상행동 선언 기자회견 참석

산신각 2023. 12. 27. 22:09

홍성규 진보당(화성 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3차 비상행동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즉 제정되었어야 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다시 해를 넘어간다면, 국회는 그 존재 의미가 없으니 당장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는 유가족 호소 외면말고 특별법 협의 제정하라! 국회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연내 제정하라! 정부는 이태원 참사 진실규명 협조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등을 요구하며 차기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8일까지 48시간 비상행동 돌입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 등 원내정당 의원들도 함께한 가운데 홍성규 후보는 최근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증언을 엮은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책을 읽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선진국이니 후진국이니를 떠나 국민소득이 어떻고를 떠나 우리 사회가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가 맞다면 어떻게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이 엄동설한에 눈쌓인 길바닥에 엎드려 오체투지를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느냐고 강하게 분노하며 모두가 민생을 이야기하는데 말 그대로 국민의 목숨이 안타깝게 희생된 참사다. 이보다 더 급한 민생이 어디 있겠나. 유일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 국민의힘이 제발 인간의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간곡하게 바라고 촉구하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처리를 권고하며 공식적으로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유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재안의 내용은 상실감도 주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임에도, 여야가 함께 통과시킬 수 있다면, 그리하여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에 대한 우려 없이 순조롭게 공포될 수 있다면, 백번양보하는 심정으로 수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그간 완강하게 거부해왔던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명확한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부터 국회 앞 농성장을 중심으로 3차 비상행동에 들어간다.

 

28일까지 48시간 동안 국회 일대에서는 유가족 이어말하기, 피켓팅, 오체투지, 4대 종교 연속 기도회, 기억그림 국회전시회 개막식, 국회 앞 추모제, 서울광장 분향소 기자회견 등의 행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3&no=42896

 

진보당 홍성규(화성 갑) 국회의원 후보, ‘이태원특별법’ 제정 촉구 3차 비상행동 선언 기자회

홍성규 진보당(화성 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3차 비상행동 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진즉 제정되었어야 할 이태원 참사 특별법

www.hsnew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