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예원초교, ‘기뻐의 비밀’ 이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가져

화성시 예원초등학교(교장·김태남)는 11일 시청각실에서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등의 동시집을 쓴 이안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예원초등학교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온작품을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누며, 학생들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온작품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그동안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남으로써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작가와의 만남을 앞두고 3학년 학생들은 이안 작가의 동시집 ‘기뻐의 비밀’에 있는 다양한 동시를 읽고 다양한 활동으로 감상하며 작가에게 궁금했던 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에서도 작가와의 만남 주간에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책과 동시집 ‘기뻐의 비밀’에 수록된 ‘거미’ 동시를 전시하고, ‘동시 속 단어 맞추기’ 활동을 통해 전 학년이 ‘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가 시의 영감을 생활 속에서 발견한 경험을 듣고 “동시를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작가님의 동시집을 더 많이 읽어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예원초등학교는 작가와의 만남 활동 후 더욱 심화된 꼬마 시인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시를 짓고 다듬는 활동을 통해 시집을 완성하고, 책의 즐거움을 아는 살아있는 독서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3862

화성시 예원초교, ‘기뻐의 비밀’ 이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가져

▲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인과 소통하는 예원초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