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삼미별하유치원, ‘너·울·가·지 생태환경융합교육’ 실시

오산시 삼미별하유치원(원장·정수영)은 교육공동체와 숙의를 거쳐 ‘2024학년도 너울가지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한 오색빛깔 세계시민역량 기르기’를 목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유치원 자율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삼미별하유치원은 아파트에 둘러싸인 유치원으로 아이들 대부분이 현대식 놀이터에서 그네, 미끄럼틀 등 기구를 이용한 놀이에 주로 참여하며 놀이공간은 우레탄 매트와 아스팔트가 주를 이룬다.

 

모래와 흙을 만지며 자연을 오감각 느끼고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현재 상황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삼미별하유치원에서는 ‘너·울·가·지 생태환경융합 놀이’를 운영해 유아가 자연과 생태환경을 존중하며 공존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첫째, 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나의 꿈 심기’ 행사다.

 

정수영 원장은 생일을 맞이한 유아들과 유치원 교화인 펜타스를 직접 심고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둘째, 오산시 텃밭 지기와 함께 하는 ‘어린이 농부학교’다.

 

오산시와 협업해 유치원에 버려진 공간을 텃밭으로 조성 유아들과 함께 ‘심go, 가꾸go, 나누go, 먹go 놀자’ 생태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 너울가지 생태환경교육 교사동아리를 운영한다.

 

환경교육에 대한 고민, 프로그램을 개발·구안해 교실에 적용하는 방법 공유 등 공유장을 만들어 유아와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교육 환경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수영 원장은 “유아들은 자연이라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에서 다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생명과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8&no=43865

오산시 삼미별하유치원, ‘너·울·가·지 생태환경융합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