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상봉초교, ‘멸종위기동물 보호 뱃지 전시회’ 개최

화성시 상봉초등학교(교장·이준열)은 5월 한 달 동안 1학년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마을 구성원이 함께하는 “멸종위기동물 보호 뱃지 전시회”를 인근 키즈카페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소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던 상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모습에 착안해 생물다양성 이슈를 다뤘다/

 

‘멸종위기동물 보호’라는 주제를 초등학교 1학년 통합교과 ‘사람들’과 융합함으로써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1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다양한 멸종위기동물을 AR(증강현실)로 만나보며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이해를 쌓았고, 멸종위기동물에 관한 노래 ‘북극곰아’를 익히고 부르면서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키웠다.

 

보호자 공개수업에서는 AI 드로잉 도구인 ‘오토드로우’를 활용해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뱃지를 만들었다.

 

또, 1학년 학생들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발표했고,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보호자와 함께 커피박 방향제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준열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올바른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69&no=44692

화성시 상봉초교, ‘멸종위기동물 보호 뱃지 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