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초교 상담실, 친구사랑주간 맞이 ‘애플데이’ 행사 운영

오산시 양산초등학교(교장·최옥규) 상담실에서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추수의 계절인 10월에 둘(2)이 사(4)과 하는 날’로 10월24일에 사과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과(apple)와 함께 편지를 전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10월24일 애플데이를 기념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사과의 글을 편지로 전달, 사소한 오해나 섭섭한 마음을 덜어주어 사과와 화해의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친구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엽서에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이를 애플데이 우체통에 제출하면 또래상담원들이 간식과 함께 각 반으로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려은 학생은 “이번 애플데이를 통해 그동안 미안했던 친구에게 사과를 할 수 있어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6학년 또래상담자 박해인 학생은 “간식 포장하는 것이 좀 힘들었지만 기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상담실은 1학기 친구사랑주간에도 고맙데이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담실은 행사 외에도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기관 연계 등 학생의 학교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유진 상담교사는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사이가 더 돈독해져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4&no=46331

오산시 양산초교 상담실, 친구사랑주간 맞이 ‘애플데이’ 행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