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터뷰> 화성언론연대, 더불어민주당 진석범(화성 을) 지역위원장

산신각 2025. 4. 3. 01:40

화성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성언론연대는 지난 20246월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위원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먹사니즘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모두가 잘먹고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진석범 위원장을 만나 그의 정치철학과 소신에 대해 들어보았다.

 

보수와 진보, 그리고 실용주의

-진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의 차이는 관점과 시대적 배경에 따라 상대적이다. 정작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치다. 진보라기보다는 실용주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정체성과 노선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진보의 역할을 해왔지만, 본래 중도와 온건 보수를 포용하는 정당이다. “이념에 집착하기보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민주당이 본연의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먹사니즘과 시대정신

-현재 경제 불안 속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국민이 잘먹고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다. “배가 불러야 주변도 보인다. 당장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미래도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갈등과 동서 균형발전

-화성은 각 지역마다 고유의 자원과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산발적 개발로 동서 격차가 심화됐다. “균형발전보다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탄의 교통과 교육 문제

-동탄의 심각한 교통체증은 단순 개선책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 AI 기반 신호 최적화 등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학원 수는 많지만 학력 수준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미흡하다는 지적에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지원하면 자연스레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복지, 경제, 그리고 소기업 지원

-진 위원장은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며, 노동자·소상공인·농민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당면 과제라고 전했다.

 

또한, 소기업은 대기업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민주주의와 풀뿌리 정치

-민주적 기본질서를 회복하려면 경제 안정, 사회 포용, 교육 개혁, 법치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이 필수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참여와 전문 교육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도의원 정당공천제도 공익 달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선택과 향후 방향

-당과 지역 시민 중 선택의 기로에선 화성시민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단호히 밝힌 위원장은 현재는 화성시장 출마보다는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의 기본생활 개선에 집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중앙정치와 지역정치 모두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석범 위원장의 답변은 장황한 이론적 논의 대신, 국민생활 개선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는 평가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3&no=47196

 

화성언론연대, 더불어민주당 진석범(화성 을) 지역위원장

화성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성언론연대는 지난 2024년 6월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중심의 위원회를 구축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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