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박혜경씨가 1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이재준)를 방문, 출소 후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본인의 작품 2점(10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박혜경씨는 성대에 혹이 생겨 노래를 하기 힘들었던 시절, 꽃을 통해 위로받았고, 기적같이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있게 되어 현재는 꽃을 그린 작품들을 전시하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박씨는 “출소 후 어려움이 있는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들 또한 힘든 상황이 있어도 작품을 보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길 바란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 이재준 지부장은 “보호대상자분들을 위해 작품 기부를 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