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역사 지우려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졸속행정 규탄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국민의힘, 진안·병점1·2)은 24일 병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50여 동문들과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하는 ‘병점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학생의 교가 제창으로 시작한 궐기대회는 병점초등학교 총동문회 주관으로 김환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임채덕 의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및 총동문이 함께했다. 김환수 총동문회장은 “교육당국은 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주민의 근간을 흔드는 비상식적인 기획”이라고 지적했다. 37회 졸업생인 임 의원은 “78년의 전통을 이어온 병점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