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인기)가 지난 23일 세마동 8개 단체 연합 회원 및 세마동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마동 추수감사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제는 농사를 주업으로 삼았던 조상들이 한 해 동안 추수한 것에 대한 감사제를 올리는 행사다. 제례 시작에 앞서 문화강좌 수강생으로 구성된 세마 어울마당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으로 문을 연 세마동 추수감사제는 조선시대의 국가제례 제사 절차를 바탕으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의 순번에 따라 전통을 계승한 제례 의식이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이인기 세마동 통장단협의회장, 아헌관에는 정은자 세마동장, 종헌관에는 한범수 세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감사와 내년 농사의 기원을 위해 감사의 제례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