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8월13일 6박9일의 일정으로 북유럽(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연수를 떠났다가 현지 호텔 숙소와 술집에서 술판을 벌인 일이 알려지면서 오산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당시는 태풍 카눈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지나가던 시기로 오산시의회 의원 6명은 연수 삼 일째 되던 날, 그들이 묵었던 숙소에서 가져갔던 술(소주 1box, 양주 3병)을 나눠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1차에서 술이 부족했던 이들은 공무원들과 민주당 소속 A의원이 호텔에 달린 ‘펍’에서 2차를 하면서 단체 카톡방에 자신들의 사진을 전송하며 즐겼다는 것. 이와 관련 오산시의회의 B의원은 “술을 가져간 것은 외국에서 술값이 너무 비싸서 여기에서 준비해 간 것으로 공무원들이 술 시중을 든 것이 아니며, 그저 타국에서 아는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