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성길용)는 11일 체육회장의 ‘오산시민의 날’ 있었던 오산시의회 비하 발언과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의회는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오산시 체육회장은 지난 9일 24만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이 되어야 하는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서 체육회 워크숍 관련 추경예산 1100만원을 시의회가 삭감한 것은 오산시 전체 체육인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진위를 호도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많은 시민들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 비난하고 흠집을 낸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체육인의 밤과 유사한 워크숍 예산을 삭감한 것이 과연 오산시의회가 오산시 체육 발전을 저해하고, 전체 체육인을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