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산 단원을) 후보, 정치 후원금 모금 ‘신기록’…48시간 만에 모금 한도 채워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안산 단원을) 후보의 정치 후원금 모금이 최단 기간인 48시간만에 1억5000만원을 채우며, 신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남국 후보는 은행의 입금 한도금액 오류로(15만원 한도 설정) 사실상 23일 오전 9시경부터 본격적인 모금을 시작했고, 25일 오전 9시 전에 1억500만 원을 채워 사실상 모금을 시작한지 약 48시간 만에 후원금 모금을 모두 마쳤다.

 

앞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닷새 만에 모금을 마쳐 화제가 됐는데, 김후보는 이보다 3일이나 빠른 기록으로 사실상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 중 최단기간 모금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더욱 놀라운 건 전체 후원자 2210명 중 10만원 이하의 후원자가 2127명(중복포함)으로 소액후원자 비율이 약 96%를 차지했는데 이는 이낙연 전 총리의 소액후원 비율이 93%였고, 고민정 후원회의 소액후원 비율이 92%인데 반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김남국 후보는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벅찬 감동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정인데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남국 후보는 유튜브 15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로 이 역시 올해 1월1일부터 10일까지 최단기간 구독자수 10만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김남국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접촉 선거 운동을 못하는 대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김남국 후보 약력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법률사무소 명현 대표변호사(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자문위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