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 첫 폐지법안으로 ‘국가보안법’ 제안

산신각 2020. 3. 25. 18:30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국가보안법 위반?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국가보안법 전시회 추진위원회에 참여했음을 밝히며, “더 이상 미룰 것 없이 제21대 국회의 첫 폐지법안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양심수후원회, 민변, 인권재단, 민주노총, 민가협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꾸린 추진위원회는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자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하실 것이라며 극우보수단체들이 주적을 미화했다며 이 드라마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로 작금의 보안법 처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코메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부터가 현재 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이기도 하다. 물론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다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가로막고 평화와 통일시대에 역행하는 보안법을 이번에야말로 끝장내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이후 보안법이 폐지되고 역사의 유물이 되었을 때 실제로 어떤 것들이 박물관에 기록, 전시될 것인지 경험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보안법의 역사와 쟁점 등과 더불어 구술작가단이 진행한 국가보안법 채록도 인물별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