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화성시 선거관리위에 본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때부터 진보정당 후보로 출마하기 시작해 화성 갑 국회의원 출마만 이번이 네 번 째”라며 “그동안 보수의 텃밭이란 평가에서 처음으로 ‘격전지'’ 분류되기 시작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증명되어 무척 기쁘다. 민심은 ‘변화와 개혁, 서민을 위한 진보정치’를 바라고 있다. 그 적임자가 바로 홍성규다. ‘제대로 바꿔보자’란 민심에 부응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후보의 ‘단일화 제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 전혀 없다. 지난주에 차 한잔 나눈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그걸 두고 말하는 거라면 무척 무례한 일이며, 매우 불쾌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 얼마나 다급했으면 그럴까도 싶긴 하지만, 바로 얼마 전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주장하신 분이 맞나 싶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비례연합정당과 관련한 민주당의 행태를 보라. 중앙에서는 그렇게 진보정당을 노골적으로 배제해놓고 지역에서는 ‘단일화’ 언론플레이라니, 집권여당답지 않은 염치 없는 짓”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화성시민 모두가 첫 지역정권교체를 이뤘던 2010년, 그리고 야권단일화를 했던 2012년을 기억한다. 모두 제가 먼저 희생하고 내려놓지 않았나”라며 “절박하게 ‘대의’를 호소하려거들랑 이번에야말로 민주당 송옥주 후보가 먼저 스스로를 내려놓아보시라. 그것만이 유일하게 진정성 있는 행보이자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민중당 홍성규 선거대책본부측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전혀 변동 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본 선거 기간을 통해 당선을 향한 승부수를 과감히 던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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