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시에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상향 지급 요청…확정되면 1인당 경기도+화성시 총 30만원

산신각 2020. 3. 27. 18:16

송옥주 국회의원은 화성시에서 검토 중인 재난기본소득지급에 대해 상향해서 지급해 줄 것을 화성시에 제안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가 최근 재난생계수당지급에 이어 코로나19 추가 대책으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수립, 초중고 개학에 따른 마스크 지급, 사회적 약자 마스크 지급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화성시의 재난기본소득지급 추진 소식에 대해 송옥주 국회의원은 재난생계수당에 이은 적절한 추가 조치로 생각하며, 경제활성화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상향이 필요하다고 적극 환영의 입장과 함께 지급금액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화성시의 재정규모와 지급여력 등을 보았을 때 계획 중인 10만원에 10만원을 더해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송 의원의 제안에 화성시는 내부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화성시 재난 재난기본소득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재난기본소득지원조례제정과 화성시의회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지급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미 결정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동시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재난기본소득예산편성이 송 의원의 제안대로 될 경우 화성시민은 경기도에서 지급될 예정인 10만원에 화성시 20만원을 더해 시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받게 된다.

 

한편, 20202월말 기준 화성시 인구는 8223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