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후보, 요양서비스 노조와 정책협약 체결…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지위향상 위한 특별법 제정 약속

산신각 2020. 3. 27. 18:36

민중당 홍성규(화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규 후보는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제정 등을 위해 노력하며, 요양서비스 노조는 홍성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홍성규 후보는 올해 74세 되신 우리 어머님도 요양보호사로 아직 일을 하고 계신다. 노인장기요양제도가 들어선지 12, 보험제도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수급자가 77만명을 넘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제도적 어려움 속에 처한 요양보호사들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경기지부장은 수많은 요양보호사들이 일상적인 폭력과 성추행에 노출되어 있지만 고용주가 보호하기는 커녕 오히려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저임금, 과중한 노동강도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요양보호사 특별법의 제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한편,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201711월에 창립되어 20183월에 국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현재 돌봄을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는 41만명에 이르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수급자와 요양보호사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