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후보,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지부과 정책협약 체결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기호7번 국회의원 후보는 3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지부(지부장 김태범)’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중서부지부는 화성, 오산부터 안산, 시흥 등의 주요 건설현장을 포괄하고 있으며, 화성에서는 남양, 봉담, 동탄 등의 택지개발현장에 조합원을 두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노가다라고 천대·무시받던 우리가 지금은 ‘건설노동자’로 당당하게 인정받게 됐다. 이것이 바로 노동조합의 힘”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 노조를 넘어 정치가 필요한 이유로 노동자의 힘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고 강력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태범 지부장은 “요즘 노조에서도 정치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화성 갑을 넘어 화성 전지역에서 유일한 민주노총 후보임을 잘 알고 있다. 당연히 민주노총답게 모든 조합원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책협약서에서는 고용안정 및 확대, 포괄임금 지침 폐기, 재난경보시 작업중지권 부여, 초단시간 노동자 주휴수당 지급, 산업재해 근절, 체불임금 근절, 불법 다단계 하도급 근절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민중당은 건설노동자와 관련된 입법요구안으로 복마전-비자금 없는 투명한 건설현장,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적정임금 도입, 무료취업알선센터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