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화성시 이원욱 의원, ‘민주당의원, 귀를 열다’ 릴레이간담회 첫 번째…급식 및 문구납품업체 애로 사항 청취

산신각 2020. 6. 23. 17:55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화성 을)23민주당의원, 귀를 열다-코로나19 위기극복, 사각지대를 가다릴레이간담회를 기획, 그 첫 회로 학교급식업체 및 문구납품업체, 활로는 없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 4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갑석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 당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참여한 업체 및 단체를 보면, 학교급식협동조합과 문구유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푸드윈, 세종캐터링, 두언유통, 혜인푸드라인, 니즈푸드, 경기친환경농업연합회 등 15곳 등으로 생산자에서 유통까지 관련 전 과정의 애로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업체들은 한 목소리로 교육부가 등교중지를 계획없이 계속 연장해 업계가 고사 지경에 이르렀다, “정부가 급식 및 문구업체 현황을 살펴 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고용지원금은 사전신청제도인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같은 급박한 재난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제도로 사후 신청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또 꾸러미사업에서도 급식업체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제안과 급식에 대한 최저입찰제도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줘야 하는 제도가 질보다는 경제적 평가에만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원욱 의원은 민주당이 이런 자리를 마련한 데는 문제를 단순히 듣겠다는 것만은 아니다.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문제를 검토해 3차 추경에 담아야 하는 내용이라면 그러할 수 있도록 문제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급식 입찰제도 등 정책변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원욱·송갑석 의원 외에 서영교·신정훈·양향자·김경문이수진 의원 등이 참여했다.

 

당 정책위 전문위원으로는 박정훈 정무수석, 곽민욱 교육수석, 남태헌 농림수석, 이상훈 중기수석, 정길채 노동수석이 참석했으며, 자리에서 도출된 어려움에 대해 정부와 논의를 거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