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산시 안민석 의원, 스포츠 폭력 근절 방안으로 스포츠 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산신각 2020. 7. 21. 13:14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1스포츠계 폭력 근절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스포츠 폭력의 야만스러운 반복의 역사가 계속됐지만 대한민국 스포츠계는 악습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스포츠 혁신위원회위 권고안 전면 이행을 통해 이제는 이 역사를 끊어내야 한다고 결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 연맹의 개선 의지가 부족하며,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핑계로 전면적인 이행을 유예하고 있다고 정부와 스포츠계의 사후약방문식의 대응을 지적했다.

 

결의안은 2019419일부터 813일까지 7차례에 걸쳐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촉구를 통해 스포츠계에 깊게 뿌리내린 폭력을 근절하고 스포츠 패러다임을 대전환하자는 의지를 담았으며 여야 의원 65명이 함께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가해자 및 관련 책임자 엄중 처벌 스포츠 윤리센터의 독립성, 전문성, 신뢰성 확보 및 스포츠 폭력 근절 특단 대책 강구 스포츠의 공정성 확보와 스포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 전면 이행 스포츠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스포츠 생태계 혁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발의에는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강민정, 강준현, 고영인, 김경만, 김남국, 김두관, 김민석, 김민철,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용민, 김원이, 김정호, 김주영, 김진표, 김한정, 도종환, 문진석, 민병덕, 박성준, 박영순, 박 정, 박홍근, 서동용, 서일준, 송갑석, 송영길, 신정훈, 안규백, 양경숙, 양향자, 오영환, 용혜인, 유정주, 윤미향, 윤영덕, 윤재갑, 이광재, 이낙연, 이병훈, 이상직, 이상헌, 이소영, 이수진, 이용선, 이용우, 이원택, 이해식,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전해철, 전혜숙, 정필모, 조오섭, 주철현, 한병도, 한정애, 한준호,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황운하 의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