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수영초교, 전교생 공예체험 ‘꼼지樂 꿈지락 전시회’ 개최

산신각 2020. 11. 3. 09:25

전문 예술강사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급별 작품 제작·전시

 

화성시 수영초등학교(교장·고희정)11월 한 달 동안 꼼지꿈지락 공예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600명의 전교생이 참가한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학교 교육 활동을 재개하고, 예술교육에서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문 예술강사를 섭외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행사에서 전통무늬를 이용한 생활용품, 한지를 이용한 인형만들기 등 각 반마다 특색있는 작품이 소개됐는데,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봄으로써 더욱 풍성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한 본 행사에서는 외부 지역인사나 학부모들의 초청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학년 조보미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공예작품을 만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발표하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희정 교장은 예술교육은 미래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감성교육으로 예술을 통해 창조적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전인교육이라며 학생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초교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학교예술교육의 범주를 넓히며 성장하고 있다.